EU 주요 4국 외무장관 긴급 회동...이란·리비아 사태 논의

EU 주요 4국 외무장관 긴급 회동...이란·리비아 사태 논의

2020.01.08. 오전 0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럽연합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대표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4개국 외무장관이 긴급 회동을 갖고 이란과 리비아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간 7일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군을 지휘해온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이란이 사실상 핵 합의 파기를 선언한 데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EU가 상황을 진정시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이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양자 회동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는 지난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