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美 중대한 실책...중동서 美 이익 위험에 처해"

이란 대통령 "美 중대한 실책...중동서 美 이익 위험에 처해"

2020.01.08. 오전 05: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자국의 이익과 안보가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 큰 범죄의 결과를 모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국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망과 관련해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그를 암살함으로써 중대한 전략적 실책을 범했다며, 그 행위가 미국이 기대한 것과 정반대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범죄는 이란 국민의 통합과 연대를 전례 없이 굳건하게 했고, 이라크 국민에게도 마찬가지라며 "이란은 전쟁과 지역의 불안정을 추구하지 않지만, 권리와 주권을 수호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