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공격' 수위조절...美 절제 여지 준것"

"이란 '보복공격' 수위조절...美 절제 여지 준것"

2020.01.08.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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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피의 보복'을 예고한 이란이 실제로는 미국의 피해가 적게 공격 수위를 조절했고, 이는 미국에 절제할 여지를 주려는 의도일지도 모른다고 미국 언론이 분석했습니다.

불룸버그 통신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외부의 예상보다는 극히 평범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표적 공습이 미국과 전쟁을 피하기 위해 '주의 깊게 조율된 공격'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시각을 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도 "이란이 미국인 사상자를 내지 않으려고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군과 미 행정부 관계자는, 표적이 된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 미사일이 타격한 곳은 미군이 많지 않은 지점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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