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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구실로 홍콩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람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입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람 장관은 "중국의 중앙정부가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중앙정부는 홍콩이 일국양제 아래 성공하길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람 장관은 "최근 몇 달간 시 주석을 세 번 만났는데 그때마다 매우 명확하게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람 장관은 또 "행정장관 직책을 계속 수행하며 현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진 사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람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입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람 장관은 "중국의 중앙정부가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라며 "중앙정부는 홍콩이 일국양제 아래 성공하길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람 장관은 "최근 몇 달간 시 주석을 세 번 만났는데 그때마다 매우 명확하게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람 장관은 또 "행정장관 직책을 계속 수행하며 현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진 사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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