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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지난해 여름 해커들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P통신은 '새로운 인도주의'라는 기관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기밀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히자 UN이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작성된 보고서는 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유엔 서버 42대를 해킹했고 다른 서버 25대도 같은 피해가 의심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해킹당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 가운데는 전 세계에서 인권 유린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온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의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특정 공격과 관련한 피해는 막았으며 추가적인 조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유엔 관리는 이번 사이버 공격의 수법이 정교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특정 국가가 배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통신은 '새로운 인도주의'라는 기관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기밀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히자 UN이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작성된 보고서는 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유엔 서버 42대를 해킹했고 다른 서버 25대도 같은 피해가 의심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해킹당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 가운데는 전 세계에서 인권 유린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온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의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특정 공격과 관련한 피해는 막았으며 추가적인 조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유엔 관리는 이번 사이버 공격의 수법이 정교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특정 국가가 배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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