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시진핑 4월 日 국빈 방문 예정대로"

中日 "시진핑 4월 日 국빈 방문 예정대로"

2020.02.16.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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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현지시간 15일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갖고 오는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을 예정대로 준비하기로 뜻을 같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도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시 주석의 방일과 관련해 중일 양국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 그 책임을 다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보여주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도 일본 방문을 꼭 실현해 양국 관계를 새롭게 높은 곳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이 끝난 뒤 시 주석의 일본 방문 시기가 당초 예정대로 4월을 의미하는지 묻자 그렇게 봐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모테기 외무상에게 많은 일본인이 중국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는 이야기를 중국 인터넷에서 자주 보는데 이런 이야기를 통해 가까운 이웃의 우정과 온정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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