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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심화하는 가운데,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최근 한 달간 3경2천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 이달 19일 현재 이들 국가의 증시 시총은 62조 2천572억 달러, 약 7경 7천416조 8천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경 1천900조 원이 증발한 것으로, 2018년 기준 한국 GDP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지난 한 달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나라는 조사 대상 86개국 중 85곳이었으며, 시총 감소 폭이 30% 이상인 국가도 40곳에 달했습니다.
한국 증시의 시총은 1조 4천62억 달러에서 8천731억 달러로 37.9% 줄어 감소율이 18번째였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 피해가 큰 국가별 시총 감소율은 이탈리아 40.1%, 중국 10.3%, 미국 30.8%, 스페인 35.8%, 일본 22.5% 등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 이달 19일 현재 이들 국가의 증시 시총은 62조 2천572억 달러, 약 7경 7천416조 8천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경 1천900조 원이 증발한 것으로, 2018년 기준 한국 GDP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지난 한 달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나라는 조사 대상 86개국 중 85곳이었으며, 시총 감소 폭이 30% 이상인 국가도 40곳에 달했습니다.
한국 증시의 시총은 1조 4천62억 달러에서 8천731억 달러로 37.9% 줄어 감소율이 18번째였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 피해가 큰 국가별 시총 감소율은 이탈리아 40.1%, 중국 10.3%, 미국 30.8%, 스페인 35.8%, 일본 22.5%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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