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코로나19, 올여름 쇠퇴 후 내년 봄 대유행 우려"

中 전문가 "코로나19, 올여름 쇠퇴 후 내년 봄 대유행 우려"

2020.03.2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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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올 여름에 일시적으로 잠잠해졌다가 내년 봄에 다시 대유행을 할 수 있다는 경고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장원훙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전염병 과장이 최근 독일 의학 전문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장원훙 과장은 코로나19가 올해 여름에 쇠퇴했다가 내년 봄에 다시 정점에 이를 수 있으며, 향후 1~2년간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가면서 인간을 괴롭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원훙 과장은 특히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줄어들 것이지만, 올해 여름에 잠잠해진 뒤에도 산발적인 감염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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