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앞으로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지 않을 것"

트럼프 "앞으로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지 않을 것"

2020.03.26.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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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명칭을 앞으로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발원지를 중국과 연관 짓는 일을 삼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중국에서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더는 그것 때문에 큰일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바이러스를 설명하기 위해 그 용어를 사용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언론에서 미군이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비난한 이후 해당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정보를 퍼뜨린 중국 언론기관을 "중국 정부에서 최고위 인사들을 위한 조직인 신문"이라며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왔다"며 중국발 바이러스라는 입장은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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