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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회원국들이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 완화 방안으로 거론된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 등 공동 대응책을 놓고 불협화음을 내고 있습니다.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현지 시각 26일 화상 회의를 열어 6시간에 걸쳐 공동채권 발행 등을 논의했지만 회원국 사이 입장차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논쟁 끝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강력한 경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2주간의 시간을 주기로 합의하는 선에서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낮은 이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재정이 양호한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 등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현지 시각 26일 화상 회의를 열어 6시간에 걸쳐 공동채권 발행 등을 논의했지만 회원국 사이 입장차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논쟁 끝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강력한 경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2주간의 시간을 주기로 합의하는 선에서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낮은 이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재정이 양호한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 등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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