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확진자 66만여 명·사망자 3만 명

전 세계 확진자 66만여 명·사망자 3만 명

2020.03.29.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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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여 명에 이르고, 누적 사망자도 3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유럽의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탈리아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5천9백여 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9만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발원지인 중국을 이미 추월했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사망자는 9백 명 가까이 급증해 만 명을 넘어섰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스페인에서는 확진자가 7천5백여 명 늘면서 7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8백여 명이 늘어나, 총 5천9백여 명에 이릅니다.

독일은 확진자가 7천3백여 명 늘어나 5만 8천여 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450여 명으로 치명률은 0.8%대입니다.

프랑스도 확진자가 3만 7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는 3백여 명 늘어 2천3백여 명에 이릅니다.

이탈리아와 국경이 맞닿은 스위스는 확진자가 만 4천 명을 넘었고, 영국은 천여 명이 늘면서 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입니다.

발병지인 중국이나 유럽의 이탈리아보다 훨씬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새 확진자가 2만 명 가까이 급증해 총 12만 3천여 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2천2백여 명에 이릅니다.

중국은 해외 유입 위주로 45명의 환자와 5명 사망자가 추가됐습니다.

총 확진자는 8만 1천여 명, 사망자는 3,300명입니다.

이란에서도 확진자가 3천 명 늘어 3만 5천여 명에 이르고 있고, 사망자는 2천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은 이틀 연속 최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총 2천4백여 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6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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