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감염자 나온 업소 이름 공개 시 보상금 지급

日 오사카, 감염자 나온 업소 이름 공개 시 보상금 지급

2020.04.02.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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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업소가 이름을 공개하는데 동의하면 지자체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일본 오사카부 요시무라 히로후미 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라이브 클럽과 음식점 등이 매출 감소 우려로 이름 공개에 협조하지 않아 이 장소를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등 후속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름 공개에 협조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정부와는 별개로 지자체 차원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어제 하루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 지역 전체 감염자 수도 278명으로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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