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코로나19 대응 유급 휴무 4월 30일까지 연장"

푸틴 "코로나19 대응 유급 휴무 4월 30일까지 연장"

2020.04.03. 오전 08: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 유급 휴무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두 번째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앞서 취해진 휴무 조치로 전염병 확산을 낮추고 대응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선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근로자들의 휴무는 유급으로 한다면서, 동시에 국가기관·약국·생필품 상점 등은 계속 일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필요하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결정들을 내릴 것이라면서 휴무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휴무 기간 푸틴 대통령의 담화 발표 뒤, 모스크바시에 적용되던 기존의 모든 제한 조치를 5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혀 모스크바 시민들은 자발적 자가격리 조치를 계속 준수해야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