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1일 신규 사망자 규모 첫 감소

美 뉴욕주, 1일 신규 사망자 규모 첫 감소

2020.04.06.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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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규모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8천327명 늘어난 12만 2천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망자는 594명이 증가한 4천159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신규 사망자 규모가 처음 감소한 것으로 앞서 4일에는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630명이 늘어났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신규 사망자 숫자가 약간 정체됐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면서 섣부른 낙관을 경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중환자실 신규 입원이 다소 줄어들고, 퇴원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것은 좋은 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뉴욕주의 의료진이 FDA와 협력해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을 시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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