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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난 1월 말 외부와 전격 차단됐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대한 도시 봉쇄가 내일 새벽 0시부터 해제됩니다.
후베이성 정부는 우한 봉쇄 해제 일정을 이같이 예고하면서 8일 오전 0시부터 우한 주민들의 다른 지역 방문이 허용되고 외부로 나가는 고속도로의 검문소들이 철거돼 일반 차량의 이동도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1월 23일 봉쇄 이후 76일 만에 우한 톈허공항이 운항을 재개하고, 고속열차와 일반 기차도 우한 시내 각 기차역에 정상적으로 정차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한시는 봉쇄 해제에 앞서 지난주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의 운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우한에 대한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각 주택 단지 별로 발열 검사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의 이동 기록을 남기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 지역은 지난 달 25일부터 봉쇄가 해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후베이성 정부는 우한 봉쇄 해제 일정을 이같이 예고하면서 8일 오전 0시부터 우한 주민들의 다른 지역 방문이 허용되고 외부로 나가는 고속도로의 검문소들이 철거돼 일반 차량의 이동도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1월 23일 봉쇄 이후 76일 만에 우한 톈허공항이 운항을 재개하고, 고속열차와 일반 기차도 우한 시내 각 기차역에 정상적으로 정차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한시는 봉쇄 해제에 앞서 지난주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의 운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우한에 대한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각 주택 단지 별로 발열 검사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의 이동 기록을 남기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 지역은 지난 달 25일부터 봉쇄가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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