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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위성 뉴스채널 알자지라는 오늘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코로나19에 따른 이색적인 투표, 유세 현장 등을 소개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날 서울발 보도에서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선거를 미루는 와중에 한국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선거를 치른다"며 "한국은 역사상 한 번도 선거를 취소한 적이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방송은 모든 유권자는 마스크를 쓰고 투표장에 나와 1m 간격으로 줄을 섰으며 투표장에 준비된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가 격리자도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으며, 현장 의료진도 특별히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얼굴을 유권자에게 최대한 노출하려고 마스크 대신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위생용 얼굴 가리개를 쓰고 나선 후보도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은 한때 중국 밖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한 나라였지만 어마어마한 감염 검사와 강도 높은 접촉자 추적 덕분에 큰 혼란 없이 확진자 수를 대체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병 전까지 일자리, 측근 의혹, 불안해진 대북 관계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내림세였지만 코로나19에 비교적 잘 대처하면서 지지도가 올라갔다"며 "오늘 총선 결과에 따라 문 대통령이 힘을 받을 수도, 반대로 레임덕에 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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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는 이날 서울발 보도에서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선거를 미루는 와중에 한국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선거를 치른다"며 "한국은 역사상 한 번도 선거를 취소한 적이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방송은 모든 유권자는 마스크를 쓰고 투표장에 나와 1m 간격으로 줄을 섰으며 투표장에 준비된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가 격리자도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으며, 현장 의료진도 특별히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얼굴을 유권자에게 최대한 노출하려고 마스크 대신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위생용 얼굴 가리개를 쓰고 나선 후보도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은 한때 중국 밖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한 나라였지만 어마어마한 감염 검사와 강도 높은 접촉자 추적 덕분에 큰 혼란 없이 확진자 수를 대체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병 전까지 일자리, 측근 의혹, 불안해진 대북 관계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내림세였지만 코로나19에 비교적 잘 대처하면서 지지도가 올라갔다"며 "오늘 총선 결과에 따라 문 대통령이 힘을 받을 수도, 반대로 레임덕에 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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