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올겨울에 제2의 코로나19 사태 올 수 있어"
앤서니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독감처럼 재발 가능"
하버드대 연구진 "사회적 거리 두기 2022년까지 연장해야"
미 국립보건원 "올가을쯤 백신 개발…안전성 시험 중"
앤서니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독감처럼 재발 가능"
하버드대 연구진 "사회적 거리 두기 2022년까지 연장해야"
미 국립보건원 "올가을쯤 백신 개발…안전성 시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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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올겨울에도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또 나왔습니다.
독감처럼 코로나19가 다시 찾아온다는 건데, 가을쯤 예방 백신이 개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의 핵심 참모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에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올겨울에 제2의 코로나19 사태가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우리는 돌아오는 겨울에 코로나바이러스와 또 다른 전투를 더 공격적으로 치러야 할 겁니다.]
파우치 소장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이어지는 독감처럼 재발할 수 있다고 지난 12일 CNN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구축한 검사 능력과 감염자의 추적, 격리 시스템 등 공중보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의료 시스템에 쏠리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022년까지 연장하자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의학 연구 기관인 미 국립보건원은 이르면 올가을쯤 현장 의료진 등에게 사용할 백신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원 측은 내년 봄이면 전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백신도 나올 것이라며 현재는 임상 1단계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올겨울에도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또 나왔습니다.
독감처럼 코로나19가 다시 찾아온다는 건데, 가을쯤 예방 백신이 개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의 핵심 참모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에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올겨울에 제2의 코로나19 사태가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우리는 돌아오는 겨울에 코로나바이러스와 또 다른 전투를 더 공격적으로 치러야 할 겁니다.]
파우치 소장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이어지는 독감처럼 재발할 수 있다고 지난 12일 CNN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구축한 검사 능력과 감염자의 추적, 격리 시스템 등 공중보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의료 시스템에 쏠리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022년까지 연장하자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의학 연구 기관인 미 국립보건원은 이르면 올가을쯤 현장 의료진 등에게 사용할 백신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원 측은 내년 봄이면 전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백신도 나올 것이라며 현재는 임상 1단계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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