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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600여 명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키에 3개월째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나가사키 시는 지난 1월 말 미츠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 내 공장에 수리를 위해 들어온 크루즈 선 '코스타 아틀랜티카' 호에서 지난 19일 승무원 4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이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된 승무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56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의 크루즈 선은 수리 중이라 승객은 없고 승무원만 탑승하고 있으며, 나가사키 시는 선내 집단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후생노동성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승무원 623명은 버스로 나가사키 시내를 이동한 사실은 있지만, 지난달 14일 이후 배 밖으로 나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나가사키 시는 지난 1월 말 미츠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 내 공장에 수리를 위해 들어온 크루즈 선 '코스타 아틀랜티카' 호에서 지난 19일 승무원 4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이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된 승무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56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의 크루즈 선은 수리 중이라 승객은 없고 승무원만 탑승하고 있으며, 나가사키 시는 선내 집단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후생노동성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승무원 623명은 버스로 나가사키 시내를 이동한 사실은 있지만, 지난달 14일 이후 배 밖으로 나간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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