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대폭락 지속...6월물 원유 20~30% 급락

국제유가 대폭락 지속...6월물 원유 20~30% 급락

2020.04.21. 오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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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으로 국제유가의 가파른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현지 시각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배럴당 29.6% 내린 14달러 38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도 22.96% 급락해 19달러 70센트까지 밀리며 20달러 선이 깨졌습니다.

전날 마이너스 37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까지 폭락했던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비슷한 시각 마이너스 4달러로 여전히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이 넘쳐나면서 유가 수준과 무관하게 더 이상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없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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