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호사들, 백악관 앞서 시위...보호장비 부족 호소

美 간호사들, 백악관 앞서 시위...보호장비 부족 호소

2020.04.22. 오전 07: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에 간호사들이 모여 숨진 동료를 위로하고 정부에 보호장비 태부족 현실을 호소했습니다.

모여든 간호사들은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6피트(182.88㎝) 거리를 유지하고 섰습니다.

전국간호사노조 소속 멜로디 존스는 목숨을 잃은 동료 의료진 45명의 이름을 하나씩 불렀으며 "이들의 궁극적인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백악관 앞까지 온 건 목숨을 잃은 동료들을 기리는 동시에 의료진을 위한 보호장비가 태부족인 현실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9천 명 이상의 의료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