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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하얼빈시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킨 코로나19가 기존에 중국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다르다며, 미국에서 유입된 다른 종류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관변 매체인 중국 신문망과 글로벌타임스는 어제 헤이룽장성 주관 기자회견에서 나온 하얼빈 의대 장쉐 학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장쉐 학장은 하얼빈시 집단 감염 환자 21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외국에서 유입된 하나의 전염원에서 시작됐으며, 이것은 기존에 중국인들 사이에 번졌던 바이러스와 유전체의 서열이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얼빈시는 최근 발생한 집단 감염이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귀국한 중국인 유학생 22살 한 모 씨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한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양잔추 부소장은 우한은 코로나19 환자를 처음 보고한 곳일 뿐이며 지난해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숨진 사람의 일부가 코로나19로 사망했을 수 있는 만큼 미국이 코로나19의 첫 발생지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관변 매체인 중국 신문망과 글로벌타임스는 어제 헤이룽장성 주관 기자회견에서 나온 하얼빈 의대 장쉐 학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장쉐 학장은 하얼빈시 집단 감염 환자 21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외국에서 유입된 하나의 전염원에서 시작됐으며, 이것은 기존에 중국인들 사이에 번졌던 바이러스와 유전체의 서열이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얼빈시는 최근 발생한 집단 감염이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귀국한 중국인 유학생 22살 한 모 씨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한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양잔추 부소장은 우한은 코로나19 환자를 처음 보고한 곳일 뿐이며 지난해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숨진 사람의 일부가 코로나19로 사망했을 수 있는 만큼 미국이 코로나19의 첫 발생지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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