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긴장 고조에 급락...WTI 4.5%↓

국제유가, 미중 긴장 고조에 급락...WTI 4.5%↓

2020.05.28. 오전 05: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현지 시각 27일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5% 급락한 32달러 8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8분 현재 배럴당 4.48% 떨어진 34달러 55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 공방에 이어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강행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8% 내린 1,726달러 80센트를 기록하는 등 국제 금값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