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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수요일(17일) 코로나19 치료제와 경기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수요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상승한 6,253.2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4% 오른 12,382.1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8% 상승한 4,995.9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6% 오른 3,267.26으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보다는 경기 반등 기대감에 더 크게 반응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한 임상 시험에서 염증 치료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나와 희망을 키웠습니다.
미국 정부의 2조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추진,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투자 분위기에 도움이 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요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상승한 6,253.2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4% 오른 12,382.1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8% 상승한 4,995.9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6% 오른 3,267.26으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보다는 경기 반등 기대감에 더 크게 반응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한 임상 시험에서 염증 치료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나와 희망을 키웠습니다.
미국 정부의 2조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추진,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등도 투자 분위기에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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