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트럼프, 김정은에 낚여" vs "볼턴 탓에 북미관계 교착"

[YTN 실시간뉴스] "트럼프, 김정은에 낚여" vs "볼턴 탓에 북미관계 교착"

2020.06.19.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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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대남 비난 담화를 쏟아냈던 북한이 어제는 공식 담화를 자제한 대신 각종 매체를 통해 앞으로의 조치가 상상을 뛰어넘을 거라는 경고를 이어갔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북 비판에 대해서는 공식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섯 달 만에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의도와 추가 공세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회고록 내용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이 볼썽사나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낚여서 비핵화 전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볼턴이 얘기하자 트럼프는 북미관계 교착은 볼턴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국가안전 중요시설인 정부서울청사 안에 있는 식당에 코로나19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식당이 폐쇄됐습니다.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는 정부 목표치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 검찰의 '검-언 유착 의혹'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 처리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감찰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시정 조치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감찰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추미애 장관은 아예 대검 감찰부에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지난달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해 운전자의 고의성이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벌금형 가능성이 큰 민식이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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