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유럽 내 코로나19 대처 모범국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현지시각 20일 1.79, 21일에는 2.88까지 올라갔습니다.
재생산지수는 최근까지 대체로 1 이하를 유지해왔습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수치로, 1을 넘어서면 증가세를 의미합니다.
재생산지수의 증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귀터슬로의 한 대형 도축장에서 천3백 명 이상의 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도축장의 직원 7천 명 가운데 아직 천 명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최근 도축장뿐만 아니라 요양원, 교회, 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를린의 노이쾰른 지역 아파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체 가구가 격리됐습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괴팅겐의 아파트에서도 120명 이상이 집단감염돼 전체 가구가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현지시각 20일 1.79, 21일에는 2.88까지 올라갔습니다.
재생산지수는 최근까지 대체로 1 이하를 유지해왔습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수치로, 1을 넘어서면 증가세를 의미합니다.
재생산지수의 증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귀터슬로의 한 대형 도축장에서 천3백 명 이상의 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도축장의 직원 7천 명 가운데 아직 천 명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최근 도축장뿐만 아니라 요양원, 교회, 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를린의 노이쾰른 지역 아파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체 가구가 격리됐습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괴팅겐의 아파트에서도 120명 이상이 집단감염돼 전체 가구가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