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국경분쟁' 인도, 라팔 전투기 긴급 도입

'중국과 국경분쟁' 인도, 라팔 전투기 긴급 도입

2020.06.30.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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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국경 분쟁 중인 인도가 잇따라 전투기 조기 도입에 나서는 등 군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프랑스에 라팔 전투기 36대를 빨리 인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다음 달 27일쯤 2016년 계약 물량 가운데 4∼6대의 라팔 전투기를 인도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애초 라팔 전투기 첫 인도분은 지난달 인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아울러 인도 공군은 미그-29 21대, 수호이-30 MKI 12대 등 러시아에서 들여오기로 한 전투기 33대 관련 구매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인도는 러시아의 첨단 방공 미사일 시스템인 'S-400 트라이엄프'와 관련해서도 도입 절차 단축에 나선 상태입니다.

인도군은 또 중국 국경 인근에 육군 병력 증원하고 T-90 탱크를 배치했으며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에 미그-29 전투기와 공격 헬기 아파치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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