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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역에 다시 봉쇄조치를 취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현지시각 4일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와 주민 20만 명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봉쇄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데이터에 따라 세그리아 지역에 통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는 것 모두 금지됩니다.
10명 이상 모임, 요양원 방문 등도 제한됩니다.
이 같은 봉쇄조치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스페인이 해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스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유럽연합(EU)의 솅겐 협정 가입국과 영국에 국경을 개방했고, 최근 EU 외 12개국으로부터의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FP 통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현지시각 4일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와 주민 20만 명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봉쇄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데이터에 따라 세그리아 지역에 통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는 것 모두 금지됩니다.
10명 이상 모임, 요양원 방문 등도 제한됩니다.
이 같은 봉쇄조치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스페인이 해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스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유럽연합(EU)의 솅겐 협정 가입국과 영국에 국경을 개방했고, 최근 EU 외 12개국으로부터의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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