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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양쯔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 병력을 대거 투입한 가운데,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 포양호의 붕괴된 둑 일부 구간을 다시 메웠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포양호의 원구이다오 둑 127m가 유실됐지만 중장비 동원해 83시간 만에 다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그러나 포양호의 종저우 둑과 총푸 둑 등 두 곳은 여전히 무너진 상태로 물이 넘치고 있으며, 현재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양쯔강 하류의 장시성과 안후이성 등 홍수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인민해방군 7천 명이 투입돼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800여 명은 포양호 주변 장시성의 주장시와 포양현에서 제방 보강과 주민 대피를 도와주고 있으며, 안후이성의 퉁링시에서도 천여 명의 인민해방군이 방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관영 CCTV는 포양호의 원구이다오 둑 127m가 유실됐지만 중장비 동원해 83시간 만에 다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그러나 포양호의 종저우 둑과 총푸 둑 등 두 곳은 여전히 무너진 상태로 물이 넘치고 있으며, 현재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양쯔강 하류의 장시성과 안후이성 등 홍수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인민해방군 7천 명이 투입돼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3천800여 명은 포양호 주변 장시성의 주장시와 포양현에서 제방 보강과 주민 대피를 도와주고 있으며, 안후이성의 퉁링시에서도 천여 명의 인민해방군이 방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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