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확진자 일부 연락 안 돼...현재 확인 중"

"日 도쿄 확진자 일부 연락 안 돼...현재 확인 중"

2020.07.14. 오후 3: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확인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 지역 감염자 중에는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원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스가 관방장관은 "소재 파악은 지자체의 책임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는 13일 현재 확진자 396명이 병원에 입원할 지 숙박시설에서 요양할 지 조정 중인데 이 중 일부가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입원과 요양 등을 조정하는 보건소 직원을 늘릴 것과 숙박시설 추가 확보 등을 도쿄도에 요구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