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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종주의 시위대들이 과거 노예상인으로 활약한 인물의 동상이 서 있던 자리에 시위대를 이끈 흑인 인물의 동상을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브리스톨에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는 시위를 주도한 반인종주의 시위대는 현지시간 15일 새벽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이 서 있던 자리에 시위를 이끈 흑인 여성 '젠 레이드'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17세기 영국 노예상으로 활동한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은 지난달 7일 반인종주의 시위대들에 의해 끌어 내려진 뒤 인근 에이번 강에 던져졌습니다.
새로 설치된 '젠 레이드' 동상은 영국 조각가 마크 퀸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브리스톨시 당국의 허가 없이 동상이 세워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브리스톨에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는 시위를 주도한 반인종주의 시위대는 현지시간 15일 새벽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이 서 있던 자리에 시위를 이끈 흑인 여성 '젠 레이드'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17세기 영국 노예상으로 활동한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은 지난달 7일 반인종주의 시위대들에 의해 끌어 내려진 뒤 인근 에이번 강에 던져졌습니다.
새로 설치된 '젠 레이드' 동상은 영국 조각가 마크 퀸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브리스톨시 당국의 허가 없이 동상이 세워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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