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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경찰이 흑인 체포 과정에서 지난 5월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망 때처럼 무릎으로 목을 누른 사실이 드러나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7일 북런던 이즐링턴에서 경찰 2명이 40대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 수갑을 채우고 땅바닥에 쓰러뜨린 뒤 무릎으로 목을 누른 장면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흑인 남성은 폭력 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목에서 떨어져 줄 것을 요구했고, 현장을 지나던 행인들이 이 과정을 영상에 담아 소셜미디어 등으로 퍼뜨렸습니다.
경찰 당국은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관 한 명을 정직 조치하고, 다른 한 명은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을 경찰 행위 독립 사무소에 회부해 업무 수행의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통신은 현지시간 17일 북런던 이즐링턴에서 경찰 2명이 40대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 수갑을 채우고 땅바닥에 쓰러뜨린 뒤 무릎으로 목을 누른 장면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흑인 남성은 폭력 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목에서 떨어져 줄 것을 요구했고, 현장을 지나던 행인들이 이 과정을 영상에 담아 소셜미디어 등으로 퍼뜨렸습니다.
경찰 당국은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관 한 명을 정직 조치하고, 다른 한 명은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을 경찰 행위 독립 사무소에 회부해 업무 수행의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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