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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녀인 베아트리스 공주가 이탈리아 부동산 사업가인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찌와 결혼했습니다.
버킹엄궁은 18일 성명을 통해 베아트리스 공주와 모찌가 전날 윈저성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약혼한 이들은 당초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규모를 축소하고 위생수칙을 지키기 위해 축가와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일부터 결혼식을 허용하고 있지만, 하객을 30명 이하로 제한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결혼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신부의 아버지이자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참석했지만 결혼식 사진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성 추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버킹엄궁은 18일 성명을 통해 베아트리스 공주와 모찌가 전날 윈저성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약혼한 이들은 당초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규모를 축소하고 위생수칙을 지키기 위해 축가와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일부터 결혼식을 허용하고 있지만, 하객을 30명 이하로 제한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결혼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신부의 아버지이자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참석했지만 결혼식 사진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성 추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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