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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군이 남중국해 근해에서 열흘 가까이 실탄을 동원해 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공군이 전날 공지를 통해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근해 레이저우 반도 서쪽에서 '실탄을 이용한 목표물 공격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은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25~27일 광범위한 구역에서 실시하고, 2단계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반경 8km 내의 작전구역에서 이뤄집니다.
훈련 기간 '강력한 탄약'이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민 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에서 어로 및 해상교통 운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중 갈등이 악화하면서 총영사관 폐쇄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앞서 미국은 이달 들어 두 차례나 항공모함 2개 전단을 동시에 남중국해에 보내 합동 훈련을 벌였으며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공군이 전날 공지를 통해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 근해 레이저우 반도 서쪽에서 '실탄을 이용한 목표물 공격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은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25~27일 광범위한 구역에서 실시하고, 2단계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반경 8km 내의 작전구역에서 이뤄집니다.
훈련 기간 '강력한 탄약'이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민 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에서 어로 및 해상교통 운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중 갈등이 악화하면서 총영사관 폐쇄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앞서 미국은 이달 들어 두 차례나 항공모함 2개 전단을 동시에 남중국해에 보내 합동 훈련을 벌였으며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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