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 나흘 연속 천 명 넘어...지자체, 주점 등 휴업 요청

일본 신규 확진 나흘 연속 천 명 넘어...지자체, 주점 등 휴업 요청

2020.08.01.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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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전역에서 오늘 천536명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녁 8시 30분 기준으로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만8천637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천264명, 30일 천301명, 어제 천580명 발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에선 오늘 472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만3천163명으로 늘었습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367명, 어제 463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도는 오는 3일부터 주점과 노래방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겠다고 발표했고, 오사카부도 5일부터 번화가의 주점 등에 대해 휴업이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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