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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다수가 일제의 침략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국에 이미 사죄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유권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전 75주년 설문조사에서 침략전쟁으로 피해를 준 주변국에 일본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밝힌 응답자가 31%, "어느 정도 사죄했다"고 답한 사람은 53%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국민 개개인이 과거 주변국 침략 전쟁에 대해 반성과 사죄의 생각을 계속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선 50%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46%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태평양 전쟁을 주도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총리가 참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참배해야 한다"가 58%를 차지해 "참배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한 3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성격에 대해 응답자의 다수인 46%는 "일제의 침략전쟁이었다"고 답했고,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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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유권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전 75주년 설문조사에서 침략전쟁으로 피해를 준 주변국에 일본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밝힌 응답자가 31%, "어느 정도 사죄했다"고 답한 사람은 53%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국민 개개인이 과거 주변국 침략 전쟁에 대해 반성과 사죄의 생각을 계속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선 50%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46%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태평양 전쟁을 주도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총리가 참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참배해야 한다"가 58%를 차지해 "참배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한 3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성격에 대해 응답자의 다수인 46%는 "일제의 침략전쟁이었다"고 답했고,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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