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 "MS, 틱톡 해외사업 전체 인수 추진"

파이낸셜타임스 "MS, 틱톡 해외사업 전체 인수 추진"

2020.08.07.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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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의 동영상 앱 틱톡의 해외사업을 전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측과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사업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를 넘어 인도, 유럽 사업 인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이트댄스의 사업을 잘 아는 한 인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을 지역별로 분리해 운영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염두에 두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인정보 유출과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가 9월 15일로 틱톡의 인수 시한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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