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반년 만에 첫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

코로나19 반년 만에 첫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

2020.09.05.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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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했던 에베레스트산 등반을 반년 만에 처음으로 허용했습니다.

네팔 관광부는 네팔인 6명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에베레스트의 바룬체봉을 오를 수 있도록 허가증을 내줬다고 밝혔다고 EFE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지난 3월 18일 입산 금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국가 전면 봉쇄령을 내려 관광업계 수십만 명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네팔 정부는 7월 22일부터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등반과 도보여행 등 관광을 허용하고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재개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은 여전히 금지돼 있습니다.

네팔 보건부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가 천35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만4천236명이고, 사망자는 1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1명에 달합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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