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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손 세정제를 사용하다 폭발 사고가 일어나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사는 케이트 와이즈는 지난달 30일 손 세정제 용기가 폭발하면서 얼굴과 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와이즈는 집에서 손 세정제를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켜던 중 작은 불씨가 세정제 용기에 닿아 폭발하면서 얼굴과 몸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라운드록 소방서 관계자는 "손 세정제는 기본적으로 인화성 물질"이라며 "적어도 62%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손 세정제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알코올 함유 손 세정제와 관련한 화재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손 세정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사는 케이트 와이즈는 지난달 30일 손 세정제 용기가 폭발하면서 얼굴과 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와이즈는 집에서 손 세정제를 바른 손으로 촛불을 켜던 중 작은 불씨가 세정제 용기에 닿아 폭발하면서 얼굴과 몸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라운드록 소방서 관계자는 "손 세정제는 기본적으로 인화성 물질"이라며 "적어도 62%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손 세정제를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알코올 함유 손 세정제와 관련한 화재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손 세정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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