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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최근 대형 화재로 전소된 그리스 난민캠프에서 난민 천5백 명 정도를 자국으로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5일 로이터 통신이 독일 대연정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이 난민 수용을 제안했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에 동의했습니다.
제호퍼 장관은 그동안 대연정 내부에서도 난민 수용 문제에 상대적으로 엄격한 입장을 보여온 기독사회당 소속인 만큼 대연정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연정은 오는 16일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수용 인원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10개 나라는 그리스 난민캠프에서 미성년자 4백 명을 데려오기로 결정했고, 논의를 주도한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100명에서 150명 정도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5일 로이터 통신이 독일 대연정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이 난민 수용을 제안했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에 동의했습니다.
제호퍼 장관은 그동안 대연정 내부에서도 난민 수용 문제에 상대적으로 엄격한 입장을 보여온 기독사회당 소속인 만큼 대연정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연정은 오는 16일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수용 인원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10개 나라는 그리스 난민캠프에서 미성년자 4백 명을 데려오기로 결정했고, 논의를 주도한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100명에서 150명 정도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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