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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전 세계 100곳 이상의 기업과 기관을 상대로 해킹을 저지른 중국인 해커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과 공모한 말레이시아 사업가 2명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법무부가 현지 시각 16일 성명을 통해 최소 6년간 광범위한 해킹을 저지른 이들 7명을 컴퓨터와 금융 사기, 신원 도용, 돈세탁, 공갈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컴퓨터 제조사, 통신회사, 소셜미디어 회사, 게임업체, 비영리단체, 대학, 싱크탱크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해커 중 3명은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라고 주장하는 중국 쓰촨성 소재 '청두404'라는 회사에서 활동했습니다.
이들은 각지의 기업과 기관을 해킹해 신원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을 장악한 뒤 비용을 요구했으며 가상화폐를 불법 채굴하기도 했습니다.
'청두404'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다른 해커 2명은 말레이시아 사업가와 짜고 주요 게임 회사를 해킹해 게임 칩을 훔쳐 재판매한 혐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들을 해킹 조직 'APT41'의 일원으로 본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커들과 공모한 말레이시아 사업가 2명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법무부가 현지 시각 16일 성명을 통해 최소 6년간 광범위한 해킹을 저지른 이들 7명을 컴퓨터와 금융 사기, 신원 도용, 돈세탁, 공갈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컴퓨터 제조사, 통신회사, 소셜미디어 회사, 게임업체, 비영리단체, 대학, 싱크탱크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해커 중 3명은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라고 주장하는 중국 쓰촨성 소재 '청두404'라는 회사에서 활동했습니다.
이들은 각지의 기업과 기관을 해킹해 신원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을 장악한 뒤 비용을 요구했으며 가상화폐를 불법 채굴하기도 했습니다.
'청두404'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다른 해커 2명은 말레이시아 사업가와 짜고 주요 게임 회사를 해킹해 게임 칩을 훔쳐 재판매한 혐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들을 해킹 조직 'APT41'의 일원으로 본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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