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중국군이 최근 괌 미군 기지의 폭격을 위협하는 듯한 홍보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일부 장면을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디펜스타임스 등 외신들은 중국 공군이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시한 '훙-6' 폭격기의 홍보 영상에 미국 영화 '트랜스포머'와 '더 록'의 일부 장면이 사용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문제의 영상을 키스 크라크 미 국무차관의 타이완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에 공군 웨이보 공식 계정에 올렸으며, 할리우드 영화 '도용' 논란이 나온 뒤 내렸습니다.
영상 속에는 중국의 최신예 폭격기 '훙-6'가 사막에서 발진해 미 앤더슨 기지가 있는 괌 섬을 연상시키는 장소에 폭탄을 투하하고 귀환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해당 영상이 괌 미군 기지에 대한 가상 공격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직접적 위협을 가할 경우 중국도 반격할 능력이 있음을 확인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디펜스타임스 등 외신들은 중국 공군이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시한 '훙-6' 폭격기의 홍보 영상에 미국 영화 '트랜스포머'와 '더 록'의 일부 장면이 사용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문제의 영상을 키스 크라크 미 국무차관의 타이완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에 공군 웨이보 공식 계정에 올렸으며, 할리우드 영화 '도용' 논란이 나온 뒤 내렸습니다.
영상 속에는 중국의 최신예 폭격기 '훙-6'가 사막에서 발진해 미 앤더슨 기지가 있는 괌 섬을 연상시키는 장소에 폭탄을 투하하고 귀환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해당 영상이 괌 미군 기지에 대한 가상 공격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직접적 위협을 가할 경우 중국도 반격할 능력이 있음을 확인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