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불복 시사는 주의분산용...떠날 것"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패배 시 소송 등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주의 분산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현지시간 25일 MSNBC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고도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에 관해 무책임하고 터무니없는 공격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거 해온 것처럼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다만 대선 결과에 대한 대통령의 언사가 사회를 불안하게 하거나 일종의 폭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