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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 요청을 한 것에 항의하는 집회가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열렸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도쿄 치요다구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입으로는 사죄와 반성을 말하면서 잘못을 감추고 역사를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야말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동안 소녀상 설립을 방해해 온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던 일본 정부가 스가 내각 출범 이후 독일 외무장관과의 화상회담 등을 통해 철거를 요청했다고 뻔뻔하게 발언하는 것을 보며 공포마저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와 함께 가해국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이 교훈을 인류가 되새길 수 있도록 앞장서 기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길이며 위안부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행동은 집회에 이어 일본 시민단체 124곳과 시민 1,8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항의문을 스가 일본 총리와 모테기 외무성 장관 앞으로 보냈으며,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도 소녀상 철거 명령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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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도쿄 치요다구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입으로는 사죄와 반성을 말하면서 잘못을 감추고 역사를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행태야말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동안 소녀상 설립을 방해해 온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던 일본 정부가 스가 내각 출범 이후 독일 외무장관과의 화상회담 등을 통해 철거를 요청했다고 뻔뻔하게 발언하는 것을 보며 공포마저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와 함께 가해국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이 교훈을 인류가 되새길 수 있도록 앞장서 기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길이며 위안부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행동은 집회에 이어 일본 시민단체 124곳과 시민 1,8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항의문을 스가 일본 총리와 모테기 외무성 장관 앞으로 보냈으며,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도 소녀상 철거 명령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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