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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가 보류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가츠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를린 소녀상을 세운 시민단체가 철거 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이는 독일의 사법절차라며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다양한 형태로 설명해 가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화상 통화 당시 베를린 소녀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혀 일본 정부 차원의 철거 요청이 있었음을 사실상 시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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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가츠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를린 소녀상을 세운 시민단체가 철거 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이는 독일의 사법절차라며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다양한 형태로 설명해 가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화상 통화 당시 베를린 소녀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혀 일본 정부 차원의 철거 요청이 있었음을 사실상 시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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