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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해 사흘째 이어진 반정부 집회 참가자들을 강제로 해산시켰습니다.
경찰은 저녁 7시쯤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에게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비상칙령을 위반했다는 경고 방송을 한 뒤 전격적으로 강제해산에 나섰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입니다.
물대포에서는 파란색 물감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벤치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맞섰고, 일부는 경찰을 향해 물병 등을 던졌습니다.
강제해산이 시작되고 1시간쯤 후 주최 측은 집회 종료 메시지를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태국 방콕의 대규모 반정부 집회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이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은 저녁 7시쯤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에게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비상칙령을 위반했다는 경고 방송을 한 뒤 전격적으로 강제해산에 나섰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입니다.
물대포에서는 파란색 물감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벤치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맞섰고, 일부는 경찰을 향해 물병 등을 던졌습니다.
강제해산이 시작되고 1시간쯤 후 주최 측은 집회 종료 메시지를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태국 방콕의 대규모 반정부 집회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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