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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현지시각 4일 위스콘신주의 재검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성명을 내고 "위스콘신 일부 카운티에서 결과의 유효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할 한계점에 와 있다"며 "우리는 즉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외신의 승패 확정 보도가 나오지 않았지만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0.6%포인트 차로 승리했다는 잠정 집계치가 나온 상태입니다.
위스콘신은 승패가 1%포인트 미만 득표율로 갈릴 경우 패배한 측에서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표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우편투표 급증에 따라 개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위스콘신에서 재검표마저 진행될 경우 최종 당선인 확정을 더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문제를 놓고 연방대법원에 소송 제기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할 때까지 극심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성명을 내고 "위스콘신 일부 카운티에서 결과의 유효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할 한계점에 와 있다"며 "우리는 즉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외신의 승패 확정 보도가 나오지 않았지만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0.6%포인트 차로 승리했다는 잠정 집계치가 나온 상태입니다.
위스콘신은 승패가 1%포인트 미만 득표율로 갈릴 경우 패배한 측에서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표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우편투표 급증에 따라 개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위스콘신에서 재검표마저 진행될 경우 최종 당선인 확정을 더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문제를 놓고 연방대법원에 소송 제기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할 때까지 극심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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