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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9시 30분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주이시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됐습니다.
린지 간호사는 접종 후 "오늘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첫 번째 백신이 접종됐다며 미국에, 그리고 전 세계에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는 미 식품의약국, FDA가 지난 11일 저녁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지 사흘 만입니다.
290만 회 투여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은 14일 오전부터 16일까지 각 지역 병원들을 포함한 636곳의 배송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데다 긴급사용 승인 단계라는 점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일선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우선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4일 오전 9시 30분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주이시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됐습니다.
린지 간호사는 접종 후 "오늘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첫 번째 백신이 접종됐다며 미국에, 그리고 전 세계에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는 미 식품의약국, FDA가 지난 11일 저녁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지 사흘 만입니다.
290만 회 투여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은 14일 오전부터 16일까지 각 지역 병원들을 포함한 636곳의 배송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데다 긴급사용 승인 단계라는 점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일선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우선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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