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제로금리' 수준에서 유지

미 연준, 기준금리 '제로금리' 수준에서 유지

2020.12.17.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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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제로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16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6번째 열린 이번 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 여건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평가와 일치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수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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