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외국인 입국 2주간 금지..."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

인니,외국인 입국 2주간 금지..."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

2020.12.28.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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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2주간 외국인 입국을 막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부터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직후 검사를 받고 5일간 격리 방안을 도입한 당국이 하루 만에 '준봉쇄' 수준으로 방역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관광객 입국은 금지했지만, 장기체류비자 소지자 등의 입국은 허용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고위 공무원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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