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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시각 31일 밤 11시 영국이 유럽연합, EU를 탈퇴한 후에도 영국령 지브롤터와 스페인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정부는 현지시각 31일 오후 이 같은 임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지브롤터는 영국령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솅겐 지대에 남아 스페인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습니다.
솅겐 지대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26개국을 일컫는 것으로, 이 안에서는 출입국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됩니다.
매일 8천여 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지브롤터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5천여 명의 영국인과 EU 회원국 주민들도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은 6개월간의 전환 기간을 설정해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는 스페인이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에 따라 영국에 영구 양도한 곳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과 스페인 정부는 현지시각 31일 오후 이 같은 임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지브롤터는 영국령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솅겐 지대에 남아 스페인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습니다.
솅겐 지대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26개국을 일컫는 것으로, 이 안에서는 출입국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됩니다.
매일 8천여 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지브롤터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5천여 명의 영국인과 EU 회원국 주민들도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은 6개월간의 전환 기간을 설정해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는 스페인이 1713년 위트레흐트 조약에 따라 영국에 영구 양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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